만학도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배움의 시기를 놓친 사람들을 위한 학력 인증 제도인 검정고시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검정고시에는 만 13~19세가 55.7%(2398명)로 가장 지원율이 높았으며, 뒤를 이어 20대 20%(859명), 50대 7.9%(340명), 30대 6.7%(290명) 순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특히 고졸 검정고시는 응시자 연령대가 다양하다"며 "검정고시의 연령이 낮아짐과 동시에 합격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66.9%이던 합격률(서울 지역 기준)이 지난해 72.2%로 뛴 데 이어 올해는 75.1%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본격적으로 내년도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면 검증된 검정고시 강의를 선택하는 것이 준비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과거에는 독학이나 학원수강 등이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방법이었다면 최근에는 보다 편리한 인터넷 강의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