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지역 학교 밖 청소년 25명이 최근 실시한 2017년 제1회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안동시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따르면 꿈드림에서 학습지도를 받은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합격자는 중졸(3명)·고졸(8명)·부분합격자(9명) 등 20명이다. 또 독학을 통해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도 검정고시 전체 4명, 부분합격 1명 등 5명이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9∼24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취업·상담·건강지원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를 위한 1대 1 맞춤형 학습지원과 함께 학원 및 인터넷 강의비도 지원해 학업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학교 밖 청소년이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며 “주위에 방치된 학교 밖 청소년이 있다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지원센터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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