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이면 50되는 4월 합격자입니다.

아래 보니 고득점 맞은 젊은 친구들이 좋은 글 많이 써놔서
저는 제 나이 또래거나 더 나이 많은 분들이 공부하기 힘들어 하는 수학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 10월에 패키지 구매하고
수학 교재를 받아보고 숨이 턱 막혔습니다. 문제가 생각보다 어려워 보였습니다.
겁을 먹고 강의 볼 엄두가 안 나더군요. 한 달 정도 수학은 안하고 사회, 한국사, 도덕 암기과목 위주로 공부했는데 쉽게 잘 가르켜 주셔서 그런지 어렵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기회 아니면 언제 수학 공부를 하겠냐는 생각에 수학도 용기 내어 공부했습니다. 근데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검패스 상담센터로 전화를 걸어 공부방법을 물어 봤더니. 하투비 생기초 강의 들었냐고 물어 보길래. 안들었다고 하니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강좌라 하면서 그것부터 먼저 꼭 들어보라고 하고 본강의 들어가서는 단원갈무리 문제 말고 교재 뒷부분에 있는 적중예상문제 풀라고 말씀 주셔서.
하투비 쉬운 강의는 2번, 어려운 강의는 3번 정도 반복해서 보니 어렴풋이 이해 갔습니다. 그리고 본 강의 듣고 교재 뒤에 있는 적중예상문제로 개념 공부로 공부한 것 문제 풀면서 공부하니 문제가 어려워 보이는 것은 그냥 제 생각이었습니다. 유상현 선생님이 알려주시는데로 따라 했더니 이해가 가서 어려운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자랑할 점수가 아니라 공개하기는 창피하고요. 모든 과목을 생각보다 좋은 점수로 합격했습니다.

오랬동안 중졸이라는 타이틀로 살다가 이제 고졸이 되게 만들어 주신 검패스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요.
저와 같이 늦은 나이(?)에 중졸, 고졸 학력의 꿈을 갖고 공부하는 분들께 망설이다 저 같이  늦게 시작하지 마시고

최소 6개월 정도 4시간(시간이 없는 분들은 좀 더 길게)씩만 투자할 용기를 내서 지금 검패스에서 도전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못 쓰는 글이지만 몇 자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