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번에 검정고시 시험봐서 합격한 고1 일반인입니다 ㅎ
저는 음악을 하기 위해서 중학교까지만 학교를 다니고,올해부터 집에서 공부했습니다.
작년 11월부터 고민했는데 결국 검패스로 한 것이..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됐습니다!
졸업을 작년에 해서 4월시험은 못보고 8월시험을 봤는데 한번에 합격해서 꿈이 한발짝 더 다가온 느낌입니다.
일단 성적은
국어 96 수학 100 영어 100 사회 100 과학 100 음악 100 한국사 100
우왕
1.국어
진짜 아쉽게 하나틀렸네요 ㅠ
쓱쓱 잘 풀었는데 복병이 하나 숨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ㅠ
하지혜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셔서 고전문학 쪽 문외한이었는데 좀 익숙해 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파생어,합성어..이런것들도 중학교때 암이었는데 강의듣고 항암제 복용해서 잘 나았습니다!
정말 꼼꼼히 다 풀어서 설명해주셔서...특히 관동별곡은 좀 시간이 걸렸지만 확실히 이해해서 뿌듯했어요 ㅋ
지문해석 같은 경우는 어릴때 논술을 배워서 공부할때부터 시험볼때까지 딱히 어려운점은 없었습니다.
2.수학
이거때문에 검패스 들었습니다.
여기와서 처음 수학 오리엔테이션을 봤는데 다른 강의와 달리 현장감있게 촬영을 해서 무지 신선했습니다.
강의하실때도 일부러 난이도 어려운거까지 가르쳐주셔서 시험문제는 정말 쉽게 풀었습니다.
중간중간 유머도 ㅋㅋ 엄청 웃었어요 감사합니다 유상현선생님!!
3.영어
여러가지 문법구조를 잘 설명해 주셔서 시험때 무리없이 적용해서 풀었습니다.
또 정말 감명깊던건 서현아선생님이 항상 강의보기전에 휴대폰 멀리 치워놓고 중간에 끄지말라고 하시던거..
100퍼센트 못지켰어요 죄송합니다...ㅠ
그래도 들을때는 집중해서 들어서..잘본거겠죠?
4.사회
사회선생님들이 아마 가장 재밌는 분들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ㅋㅋㅋ
깨알 유머들이 굉장하셨던 강의들이었어요.
박경아 선생님 강의는 거의 지루함없이 들어서 지리파트는 완전히 정복했네요!
한유민 선생님,최경중 선생님 강의도 재밌고 정돈된 설명으로 어렵지 않게 시험 패스했습니다!
5.과학
아마 공부하면서 가장 애먹었던 과목이 아니었나 싶네요.
우주파트는 원래 관심이 있어서 잘 공부했지만 그뒤는 완전 관심 밖이어서...상실감이 좀 컸던거 같아요.
특히 생물쪽은 강의를 보나마나 했었는데 시험이 닥치고 나서 다시 꼼꼼히 들어보니까 아..왜 진작에 꼼꼼히 안들었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ㅠㅠㅠ강의가 항암제였는데
하여튼 이혜식 선생님,한종철 선생님,안철우 선생님 무지몽매한 저를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6.음악
음악은 검패스에서 강의가 없어서 패스.
7.한국사
마치 영화 한편을 리뷰하는 듯 했습니다.
정말 임정원 선생님 본인께서 한국사라는 과목을 즐기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진짜 검정고시 한국사 강의는 임정원 선생님이 최고인것 같아요!
특히 마인드맵 정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ㅎ
전체적으로는 11월에 공부를 시작해서 8월 초에 공부를 끝냈는데
역시 장기적으로 공부할때는 페이스 조절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11월부터 4월까지 기초강의 다 듣고,천천히 쉬면서 복습 간단히 한 후
6월쯤부터 다시 총정리 다 들으면서 불태웠습니다.
물론 저한테는 이런 방법이 효과가 있었고,아닌 분들도 있을 겁니다.
중요한건 자기 공부 방법을 찾는 거겠죠 ㅎㅎ
합격에는 특별한 비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검정고시 준비를 하며 계획을 세우고,거기에 맞춰서 하루에 한발짝이라도 꾸준히 나가는게 중요한 것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검패스!
추천 : 1 
└->[검패스] 윤희재 회원님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 검패스 강의= 항암제 효과!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