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15년 8월 2차 고졸검정고시 시험에서 전과목 평균 97.5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시험 준비기간은 D-15일 입니다.
국어 92 / 수학 100 / 영어 96 / 사회 100 / 과학 96 / 도덕 100 / 한국사 100 / 가정과학 96
열심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국어 - 하지혜 선생님
국어는 1차 시험때 강의를 다 봤고, 2차시험때는 책으로만 공부를 했어요.
그게 가장 후회되는 겁니다 ㅠㅠ 1차때 실수로 96점을 받아서 재응시를 했습니다.
강의는 완강했기때문에 보지 않고, 책과 이전 기출문제들로만 시험을 대비했어요.
책으로도 92점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을만큼 꼼꼼하고 설명이 좋습니다.
하지만 100점을 목표로 공부를 하신다면 꼭 강의 들으세요. 혼자서 공부하면 혹시라도 놓치는 부분이나 개념을 잘못 이해하는 부분들이 있을거예요.
국어는 문법이나, 고전소설, 고전시가 거의 그렇죠. 그러니 국어를 처음 시작하시거나 100점만을 생각하신다면 선생님 강의를 듣고 바로 책을 펴서
공부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국어는 정말 후회됩니다. 한번 강의 완강을 했다고, 또 듣지 않은걸..
개정된 국어는 이제 정형화된 문제들이 거의 없죠. 이제는 암기가 아니라 글을 보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시험인데요.
기출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선생님처럼 생각하는 습관이나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독해능력법등 잘 익혀두시면
시험에서 좋은 성적으로 합격합니다 분명히!
수학 - 유상현 선생님
수학은 강의를 듣지 않았습니다.
책으로만 공부했어요.
그런데도 선생님강의 추천합니다.
제가 검정고시 준비 전부터 고등수학 강의를 선생님강의로 공부했거든요.
선생님께서는 어려운 부분을 최대한 쉽게 설명해주십니다.
어려운 용어들은 잘 쓰지 않으시고, 기본과 개념을 완벽히 알려주셔서 처음 공부하는 사람도 강의를 다 듣고 스스로 문제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그렇다고 쉬운 부분만을 가르치쳐서 고득점으로 합격을 못할까 걱정은 마세요!
기본과 개념을 충분히 알려주신 후, 고득점문제들도 알려주십니다.
고득점 문제들은 좀 더 시간을 들여서 알려주시는데요. 처음 강의를 본다면 어려울 수 있겠지만 두, 세번 반복해서 강의를 들으시고, 정말 중요한건 선생님의 말씀을 놓치지 마시면서 들으세요.
영상을 보느라 선생님 말씀을 그냥 흘려듣는 부분이 많을 수록 이해도가 점점 떨어져요. 선생님께서 하시는 개그이외에는 정말 다 집중하시면서 강의를 보시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확 줄어들거예요.
수학은 정말 다른 거 할게 없을만큼 완벽합니다. 기초~심화(킬러문제라고 하죠)까지 한권의 책과 강의면 충분합니다!!
영어 - 서현아 선생님
영어는 단어를 안다는 것 만으로도 90점대는 확실합니다.
100점이 목표라면 선생님 강의 중 후반부분 실생활 / 숙어 파트를 보시길 추천합니다.
단어만으로도 안되는게 실생활 / 숙어 부분일 겁니다.
이건 어쩔 수 없습니다. 강의를 보셔서 외우시는 겁니다.
선생님께서 외우기 쉽게 알려주시기 때문에 책으로 무작정 암기할려고 하는건 추천하지 않아요,
저도 강의는 안듣고 외우기만 할려고 했어요. 강의 듣는 시간에 외우면 된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닙니다. 강의가 40분정도인데 40분 동안 설마 몇문장만을 해주시겠어요? 책에는 없는 필수 어휘나 암기법, 뜻등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십니다.
강의는 사실 거의 필수라고 생각해요. 모든 강의를 듣는다라면 비효율적일 수도 있겠습니다만(왠만큼 점수가 나올 시) 점수대가 100점이 아니고서야 들어야 하는 부분은 반드시 있는 듯 해요.
검패스 강의 모두가 그런 것같아요. 92~100점이 될려면 꼭 봐야하는 강의가 있는거 같아요. 그러니 필요한 부분은 꼭 들으시는걸 추천해요.
사회 - 한유민 / 박경아 선생님
사회는 언제나 옳습니다.
사회만큼은 모든 강의를 완강하시길 추천합니다.
책을 몇번 완독하는 것 보다 선생님들 강의를 들으면서 1~2번 보시는 것이 이해나 깊이 차이 분명히 있을거고, 점수도 더 높을거예요.
사회는 책만으로는 이해가 잘 안되실 거예요.
기본적으로 그렇게 된 이유나 설명이 부족하기때문에 일단 외우기만 하죠.
그러다가 탈나는 부분이 경제 / 법 파트일겁니다.
기후나 생활부분은 그래도 넘어오겠지만 분명 경제 / 법 부분부터는 쉽지 않을거고, 조금이라도 틀에 벗어난 문제가 나온다면 틀리는게 사회문제입니다.
강의를 들으시면서 본질을 이해하시는게 어떤 문제가 나와도 틀리지 않고 풀 수 있을거예요.
요세 문제는 이전 기출과는 다른 생소한 문제들이 1~2문제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의를 보시고 책을 보셨다면 생소한 문제라도 기본적으로 이해한 내용이기 때문에 오답을 거르기 쉽습니다.
틀릴 확률을 낮추고, 100점을 맞고 싶으시다면 사회 강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한국사 - 임정원 선생님
한국사 강의는 정말 꼭 두번 들으세요.
한국사가 제일 100점 맏기 힘든 과목 같아요. 어떤 문제가 나와도 한국사이기 때문에 범위 자체가 없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선택할때 가장 중요했던 것은 깊이있는 설명 + 비교적 시간투자가 적은 강의 였습니다.
기타 다른 E사 강의나, I사 강의 둘 다 들었고, 완강했습니다만.. 한국사는 정말 임정원 선생님입니다.
깊이가 다르고 설명이 다르시죠!!!
한국사 요번에 정말로 난이도 높았고, 한번도 시험에 출제되지 않았던 부분들, 그래서 소홀히 공부했거나 단순 암기식으로 공부했었다면 분명히 틀리는 문제들이였습니다.
그런데 책 그 자체뿐 아니라 선생님의 지식과 그 시대의 상황을 이야기식으로 풀어주셔서 1회완강때는 한편의 이야기를 보는 듯해서 80%는 저절로 암기가 되었고요.
한 번 더 보는 이유는 100% 완벽한 이해와 유기적 흐름을 알 수 있기때문입니다.
시간이 없으시면 1회만 보셔도 되지만, 추천은 2회완강입니다. 정말 한국사에 막힘이 없었어요 ㅋㅋㅋ
과학 / 도덕 / 가정과학 모두 검패스로 봤고요.
강의는 보지 않았습니다.
과학은 한번 강의를 들었기때문에, 책으로만 공부했어요.
도덕은 검패스 기본책 한 권으로 1회독 했습니다.
가정과학은 검패스 처음 사이트 개설하고나서 들었는데요.
그때 선생님이 지금은 없지만 아직도 감사합니다.
가정과학 잘 봐서 평균점수도 더 높일 수 있었고, 최대한 암기없이 가르쳐주셔서 한번에 합격할 수 있었어요!
검패스로 공부하셔서 고득점으로 원하시는 결과 있길 바랍니다.
전 언니의 추천(언니도 검패스 덕분에 고득점으로 합격했습니다)으로 검패스를 선택해서 시험을 본 걸 후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행복합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