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검패스선생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드디어 내가 원하던 검정고시 패스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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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75년도에 고입 검정고시에 패스하고 가정형편으로 공부를 하지못하고 사회생활하며 결혼도 하고 27살 딸을 둔 아줌마랍니다.
마음한구석에 못다한 공부에 마음의 상처가 있었습니다.
하고는 싶지만 결혼하고 아이키우고 직장다니며 엄두도 못냈는데 딸아이의 권유로 검패스를 알게됐습니다.
컴맹인 나는 두려움과 떨림으로 첫 강의를 들었는데 너무 재미있고 마음은 10대로 돌아갔습니다.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강의에 두려움은 차츰 자신감으로 바뀌고 행복한 하루하루였습니다.
마법처럼 아무때나 멋진 선생님들이 가정교사처럼 나에게만 공부를 가르쳐주는듯했습니다.
국어 하지혜 선생님의 나긋나긋하게 작품 하나하나 마인드맵 정리를 얼마나 잘해주시던지..
수학은 처음에는 정말 머리가 아팠는데 하투비를 들으며 조금 이해가 되면서 유상현샘도 좋아지게되었고 국사 임정원 선생님의 강의는 심봉사가 눈을 뜨듯 어렴풋한 우리의 역사를 선명하게 실타래가 풀어지듯 한줄기로 개념이 정리되어 새사람이 된 듯 했구요
사회에 귀여운 경아쌤님도 어쩜 그렇게 재미나게 예쁘게 귀에 쏙 들어오게 말하는지...
영
어 서현아 선생님의 깔끔한 정리와 과학의 이혜식 선생님의 온몸으로 열정을 다하는 강의와 마지막멘트 '사랑합니다'~에 항상 저두 '저두요'하고 대답했답니다.
한과목 한과목 훌륭한 강의 덕분인지 거의 평균80점가까이의 성적으로 합격할수있었습니다
8월 6일 시험보고 나오는데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해냈다는 기쁨과 다시는 검패스선생님들 못만다는 허전함에...
저처럼 공부를 포기한채 계신 분들 도전해보세요.
한 발짝 내딛게 해 준 검패스화이팅~아줌마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