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달 동안 짧게 집중해서 공부한 타입인데요. 2주 전부터는 아무것도 안하고 검고 공부만 했어요.

단 3일 전에 가족 장례식 때문에 3일을 통째로 빼 먹어버려서 꽤 타격이 크리라 예상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군 90점이 넘고 100점이 두 개나 나오는 수확은 검패스의 도움이 컸습니다.

솔직히 시험장가서 거의 다 공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거기에서 나눠주는 정리노트 보고

검패스 예상 모의고사 3회 꺼 풀지.. 도 않고 답만 보고 빠르게 넘어가구요.

그랬더니 그렇게 나오더라구요.

사실 저의 경우 영어나 수학은 기본이 잡혀있어서 그리 많은 시간 공부할 필요는 없었습니다만(특히 영어는 전혀..)

국어의 경우 방향성이 잡히질 않아서 인강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 국어를 시험 날까지 진도를 못끝내서 ( 공부는 기본 과정만 했어요. 파이널 그런거 전혀 안하구요, 30만원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정말 멘붕이었는데 국어는 감으로 찍어도 잘 나오더라구요. 어느정도 논리성있고 문제 고르는 스킬만 터득하고 있으면...

애초에 검고라는 시험이 그리 문제를 꼬지 않기 때문에 저정도만 해도 나오더라구요.

저 국어 복습한 적도 한번도 없고 정말 기억하고 있는게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

수기를 보면 떨어진 사람들이 많아서 ..(사실 지금 생각하면 떨어진 사람들이 쓰겠지 합격한 사람들은 많이 안 쓰겠죠..)

많이 겁을 먹고 있었는데 우선 검패스 기출이 끝내주고 시험장에서 나눠주는 정리노트만 봐도 충분하지 않나해요.

아무튼 검패스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시험 점수로도 도움을 받긴 했지만 무엇보다 이후 방향성에 대해서 배운 것이 많았어요.

한국사의 경우 역사를 바라보는 임정원 선생님의 역사관. 인간성 등 때문에 정말 감동과 깨달은게 많았구요,

사회의 경우에도 박경아 선생님께 시험의 접근법에 대해서 깨달은게 많았어요.

수학은 이해설명은 부족해도(시간 상으로 그럴 시간이 없으실 거에요. 짧은 강의니까.)

정말 훌륭하게 일반화 및 공식화 시켜주시는 유상현 선생님께서 모든 과목은 구체화와 일반화를 병행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국어의 하지혜 선생님 또한 훌륭한 일반화 및 정리로 참 명쾌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국어라는 과목의 속성에 대해 조금

알게되었어요.

과학의 이혜식 선생님은 이후 제가 나아갈 과학의 길에 결정적인 방향성을 지시해 주셨습니다.

또한 모든 저의 질문에 성실하고 친절하게 답변해 주셨던 검패스 담당자님!(성함은 모르겠지만 남자분이구요. 정말 목소리가

매력적이셨어요) 처음 가입했을 때부터 기한 끝난 이벤트로 결제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제 불찰로 기한이 부족해졌을 때

기한까지 늘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3월달에 결제해서 6월달까지 공부를 안하고 방치해서 계속 기한이 줄었거든요)

1번에 합격할 수 있었던 건 검패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합니다.